안녕하십니까? 신성식입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는 겨울 같은 가을을 가진 11월입니다.
저는 1, 2차 항암 치료를 마치고 지난 10월 31일 MRI를 찍었습니다. 경과는 아주 좋습니다. 지금은 다시 입원하여 3차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2일 퇴원 예정이구요. 지겹다는 배부른 생각을 빼면 견딜 만 합니다. 이번 치료가 끝나면 4주 뒤에 CT 등 전신에 대한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 종료 여부가 결정됩니다. 예상 보다 치료가 길어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제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니...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남은 치료 잘 받고 <초음파의 신>으로 다시 찾아 뵙기를 바라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11월 9일 오전, 춘천에서